한파는 아직 오지 않았는데, 

몸과 마음은 이미 너무 춥고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

우리 주변엔 많이 있습니다.

김○수 님은 

오래 전 남편과 사별하고 

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.

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기에 급급하느라 몸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일까요? 

위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.

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약을 복용하며,

건강을 되찾으면 될 것 같았는데

11월 초에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었습니다.

딸도 몸이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는 터라

서로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.

 

정부의 공적지원금으로

간신히 생활하고 있었는데,

이젠 늘어나는 입원비와 치료비를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.

희망다온은 ‘화천군청 주민복지과’를 통해

김○수 님과 여러 이웃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었고,

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,

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의 후원기금과

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

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

경제적, 정신적으로 힘든 날들이 이어져

지쳐가고 있던 김○수 님께

한줄기 빛이 닿아

희망의 싹을 틔우길 간절히 바라봅니다.

아울러

희망다온은 앞으로도

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더욱더 힘을 내겠습니다.

오랜 기간 희망다온과

동행해주시는 후원자님,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!!!